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남광사회복지회의 역사는 194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둥지를 틀고, 해방직후 암흑기였던 그 당시, 부모와 가정을 잃고 거리를 헤매던 수많은 아동들을 모아서 돌보았고, 한국전쟁 때에는 부모와 형제들을 잃고 의지할 곳 없는 전쟁고아들을 돌보았던 일들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광사회복지회의 역사 속에는 항상 아동들이 중심에 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고 사랑으로 보살폈으며, 아동이 속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1993년부터는 아동시설인 남광아동복지원을 위시하여 종합 사회복지관, 어린이집, 지역자활센터, 요양원 등의 복지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사회복지법인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